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병욱(일기 시리즈)/작중 행적 (문단 편집) === 파트 1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20327_172731.jpg|width=100%]]}}}|| || '''시즌 4 생존일기에서의 정병욱''' || '''[[김현수(일기 시리즈)|김현수]]와 함께 이 파트의 주인공이다.''' 그와 동시에 이번 작에서 커다란 실책을 범하는 바람에 [[악역보다 문제가 더 많은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병영일기가 정병욱에게 있어서 리즈 시절이라면 생존일기 파트 1은 '''최대의 암흑기'''라고 볼 수 있다. '''1화''', 김현수가 말실수를 해서 부소장이 의심을 하게 만들자 김현수에게 오해 살만한 소리 하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고 충고한다. 이어서 부소장에게 군부대도 멀쩡한 상태가 아니라는 걸 알려준다. 병욱의 말을 들은 부소장이 그럼 누구 지시로 민간인들을 구출하는 거냐고 묻자 현수와 함께 본인들도 특수부대원들과 합류한 지 얼마 안된 처지라 아무것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이때 이정만 일행이 나타나더니 잠시 이야기를 좀 하자고 한다. 그 후, 옥상에서 이정만 일행이 특수부대원들의 목표가 민간인 구조라면 이미 수용 인원도 초과했고 식량도 얼마 안남았고 여기서 1시간만 더 가면 훨씬 크고 식량도 많은 매장이 있는데 계속 이곳을 베이스캠프로 사용하는 특수부대원들이 이상하지 않냐고 묻자 그래서 지금 밖에 있는 사람들 구하는게 잘못됐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거냐고 되묻는다. 이어서 아직 확실한 것도 아니고 추측일뿐이니 그렇게 미심쩍으면 그 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보면 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이정만이 그래서 우리도 몇 번이고 직접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이라곤 ''기밀 상황이라 알려줄 수 없습니다"라는 말뿐이여서 의심하는 거라고 대답하자 정병욱은 그야 군사기밀은 민간인한테 함부로 알려줄 수 없으니 그러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 이후 이정만의 제안에[* 거점의 인원들을 늘리지 않고 구조활동은 다른곳에서 해달라고 특수부대원들에게 부탁하는 것이 이정만의 제안이다.] 당황하는 현수와는 달리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정치인 일행이 좋은 대답을 기다린다면서 옥상을 내려가자 부소장에게 그쪽은 어떡할 거냐고 진짜 그 사람들 말대로 용병들 쫓아내는 게 맞냐고 생각하냐고 묻는다. 하지만 부소장은 난 여기 온지 하루도 안 됐는데 누구 말이 맞는지 어떻게 알겠냐고 대답한다. 이후 김현수와 옥상에 단둘이 남아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의논하다가 무턱대고 사람 믿었다가 저번처럼 잘못될 수도 있으니 고민은 해보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김현수가 강태현과 이원희는 잘 있을지 걱정하자 강태현이 하극상을 저지른 것은 열 받았지만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니 적어도 강태현이 부모님은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로 보아 조금이나마 강태현을 용서한 걸로 보인다. 물론 두 사람이 만나봐야 더 알 수 있지만.] '''2화''', 전편과는 달리 비중이 없다. 김현수와 눈빛 교환을 나눈 후 특수부대들과 함께 민간인 구조를 하러 출동한 게 전부. '''3화''', 임무 마치고 복귀한 후 속으로 특수부대원들이 임무 수색 중 생존자들을 찾을 때마다 뭔가를 대조해보며 신원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고 누군가를 찾으려 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대체 누굴 찾고 있길래 계속 이 주변만 수색하는 것이며, 또한 그 누군가를 찾고나면 나머지 생존자는 어떻게 되는지 깊이 생각한다. 처음에는 최충일에게 직접 물어보려 했지만 특수부대원들이 모두 자신을 노려보듯이 바라본 게 원인이었는지 그만뒀다. 이후 계단을 올라가며 특수부대를 따라야 할지 고민하다 김현수가 나타나 놀래키자 무의식적으로 욕설을 날렸다. 김현수에게 뭐 좀 알아낸 것이 있냐고 묻지만 김현수가 약올리면서 뜸을 들이자 답답해 하다가 보다못한 부소장이 특수부대들의 정체는 제약회사 쪽에서 고용돼 움직이는 놈들이라고 대신 말해준다.[* 이때 김현수는 광고 몇 개 재생하고 60초 후에 말을 해야 뽕을 뽑는데 재미없게 바로 말해주면 어떡하냐고 따졌고, 그 말에 정병욱은 어이없어 한다.] 부소장의 말을 듣고는 제약 회사 같은 곳에서 왜 용병을 고용한건지 의아해한다. 그렇게 정병욱은 특수부대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셋이서 대화를 나눈다. 높으신 임원들 구하는 게 목적 아니겠냐고 부소장이 말하자 김현수가 그건 아니라고 반박한다.[* 김현수의 언급으로는 특수부대들은 사람이나 그나마 상태가 멀쩡한 시체는 조사해 봤지만 좀비들은 대충 쏴갈기기만 할 뿐 얼굴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정병욱은 김현수에게 누굴 찾고 있는지 감이 오냐고 묻자 김현수가 답하기도 전에 부소장이 그렇다면 면역자를 찾고 있는 것 아니겠냐고 또 대신 말한다. 허나 정병욱은 애초에 그들이 어떻게 누가 면역자인 줄 미리 알고 찾아다니냐고 반박했고 김현수도 거기까진 자기도 모른다고 인정한다. 한편 정병욱은 특수부대가 면역자를 찾고나면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 걱정하다가 이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이정만 일행이 나타나 아마 버려질 것이라고 답해준다.[* 이때 김현수가 귓속말로 무슨 로켓단도 아니고 맨날 셋이서 쏘아다니냐고 그들을 까자 지금 우리도 세 명이라고 충고한다.] 이후 이정만 일행이 자신들의 계획을 밝히자[* 이정만 일행의 계획은 이런 걸로 인류가 멸망하진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분명 생존자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단합해서 언젠가 사회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올테니 '''자신은 다시 태어날 대한민국의 국가원수가 되는 것.''' 그것이 이정만 일행의 계획이다.] 터무니 없는 소리 하지말라고 반박하다가 이정만에게 젊은 사람이 패기가 없냐고 지적당한다. 그러다 김현수와 함께 부소장에게 부탁을 하나 받는데 그건 바로 특수부대들이 가지고 있는 파일을 몰래 확인하고 찍는 것이였다. 다음 날[* 확실하진 않다.] 생존자 구조 작전 중 김현수가 특수부대들을 유인하는 사이 부소장에게 받은 스마트폰으로 파일을 찍으려고 하는데 [[이주오]]의 사진을 발견하고 놀란다. '''4화''', 부소장이 준 휴대폰으로 명단 찍으려고 하다 예상보다 일찍 특수부대원과 김현수가 돌아와서 당황한다.[* 이유는 변명거리를 생각해두지 않아서.] 왜 자기 선임이 불렀는데 가지 않았냐며 최충일과 조관혁에게 추궁을 당하자 김현수가 꾀를 내어 정병욱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문제는 좀비 사태 때문에 휴가를 못나가 스트레스가 쌓였고 한참 혈기 왕성할 때라 [[자위행위|이런 식]]으로 혼자서 '''쌓인 것을 해소'''한다고 해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이상한 놈으로 오해를 사게 되었다. 그래도 효과는 있었는지 특수부대들은 (심지어 항상 능글맞은 표정을 짓는 조관혁조차 진지하게) 납득해줬다.(...)] 그렇게 의심을 넘기나 싶었지만 '''성가현이 건물 위에서 상황을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 복귀 후 김현수, 부소장과 함께 옥상에 모인다. 쪽팔려 죽는 줄 알았다며 김현수와 티격티격 댄 후 명단을 찍은 휴대폰을 김현수에게 보여준다. 이후 휴대폰을 챙긴 부소장은 신의를 보고 특수부대원과 함께 생존자와 같이 가겠다고 퇴장하게 된다. 김현수와 둘만 남게 되자 특수부대들에게 사실대로 이야기 해주는 게 낫지 않냐고 하지만 기각되고 이주오에 대한 것은 자신들끼리의 비밀로 하기로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정병욱 독백.png|width=100%]]}}}|| >'..........모르겠다... 뭐가 맞는 거지...? 김현수 병장님의 말이 무조건 맞는 건 아닐 거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틀린 소리 같지도 않은데.... [[최충일(일기 시리즈)|그]] [[조관혁|사람]][[성가현|들]]이 무슨 목적으로 생존자를 찾고 있는지... 왜 숨기고 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만약에 정말 100% 흑심 없이 선의로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면...? 백신 같은 걸 만들기 위해 면역자를 수색하고 있는 것뿐이라면...? 조금이라도 일찍 찾을 수 있게 도와줘야 지금 이 세상을 구하는 길 아니야??? 나는 일단 얘기는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내 판단이 진짜로 옳은 건가...? ...... [[강태현|아니, 애초에 내 판단대로 실행된 일 중에 제대로 성공한 게 있긴 했나...?]]' 이후 밤이 되자 정병욱은 세수를 하며 특수부대원들이 무슨 목적으로 면역자를 찾는지도 모르는데 말 안 하는 게 맞는지 애초에 [[강태현|자신의 판단이 맞은 적이 있는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화장실을 나오자 성가현이 나타나자 놀란다. 이에 정병욱은 낮에서의 일 따문에 긴장하자 성가현이 유도신문에[* "뭐, 어쩔 수 없지... 요새 통 입을 열 기분이 아니라서 말이야... 어제도 '''평범한 생존자''' 밖에 못 찾았고......"] 그대로 낚여버리는 바람에 여성 용병은 자신들의 명단을 훔쳐봤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으며 그대로 '''화면이 암전되면서 등장 종료.''' 여러모로 정병욱의 판단력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에피소드다.[* 참고로 복학일기 쿠키영상에서 공개된 공식스탯을 보면 정병욱의 지능이 2.5로 꼴찌다.] 초반부터 왜 자기가 김현수의 부름에 가지 않았는지에 대한 변명 거리를 생각해두지 않는다거나 성가현이 자신이 명단을 훔쳐보는 것을 목격할지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목격했다.) 최충일과 조관혁이 떠나자 바로 명단을 훔쳐봤으며, 심지어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바로 눈치 챌 만한 성가현의 유도신문에 쉽게 넘어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세번째의 경우 당시 고민에 빠져있었던 데다 성가현이 갑자기 나타나 당황한 나머지 너무 긴장하는 바람에 쉽게 넘어가 버렸다고 볼 수 있다.] '''5화''', 4화에서 바로 이어진다. 파일을 훔쳐본 것을 확신한 [[성가현]]이 계속해서 추궁하자 식은 땀을 흘리며 모르쇠로 일관하려 했지만 '네가 우리파일을 몰래 훔쳐 본 것을 어렴풋이 봤으며 최충일과 실눈 용병은 이 사실을 아직 눈치 못 챘을 거라'라며 안심시키자 자기를 처리할 거냐고 묻는다. 이에 그녀는 자기가 아무리 특수 부대 출신이라도 아무 무기 없이 정병욱을 잡으러 왔겠냐며 부정한다.[* 다만 김현수가 상대라면 가능하다고 한다.] 이후 성가현이 그놈들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며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겠냐 묻자 그건 무슨 이야기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겠냐고 반박. 손해가 될 이야기가 아니니 걱정말라는 그녀의 말에 승낙한다. 성가현이 왜 자기들이 면역자와는 관계도 없는 일반인들을 구하고 다니는 줄 아냐고 묻자 눈에 보이는데 그냥 두고 갈 수 없어서 그런거 아니겠냐고 답한다. 이에 성가현은 면역자를 찾게 되면 남은 생존자들이 어떻게 될 꺼 같냐고 질문을 바꾸자 좋게 생각하면 좀 더 안전한 장소로 데려다 주겠지만 최악의 경우 그냥 버려두지 않겠냐고 답한다. 이에 그녀는 헛웃음을 짓더니 정병욱을 순진하다고 까며 겨우 그 정도가 최악이겠냐고 말하며 그녀로부터 '''전부 실험체로 쓰일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된다. 이에 심란해하자 면역자들을 찾는 이유를 묻는 가현에게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답하자 면역자를 찾는다고 백신이 바로 만들어지겠냐고 지적 당한다. 좀비들을 탄생시키는 이 바이러스는 다른 생물에게는 전염되지 않고 오직 인간에게만 전염되기 때문에 인체 실험을 통해 만들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수가 한정되어있는 면역자들을 인체 실험으로 사용할 수 없으니 그 외의 생존자들로 실험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성가현은 일단 백신이 만들어진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으니 저쪽 입장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라고 하자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에 그녀는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냐고 묻지만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마음속으로 그게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해도 막상 현실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땐 본인이 그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바로 대답하기 힘들기 때문. 이를 성가현이 지적하자 정병욱은 분대원들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했던 당시의 박건을 떠올린다. 여기까지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인 이야기였지만 더 심각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 인체실험 대상자에는 '''정병욱과 김현수, 그리고 부소장조차 예외가 아니었다.''' 즉, 이번에는 정병욱과 김현수가 희생당하는 소수에 해당되는 입장이었던 것. 이에 분노한 정병욱은 어떻게 발 벗고 나선 사람한테 그런 짓을 하냐며 마족눈까지 드러내고 가현에게 소리친다.[* 심지어 한쪽 눈으로만 보여줬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번에는 아예 양쪽 눈으로 보여줬다.] 하지만 그녀도 어디까지나 명령을 받는 입장이며 이 선택도 위에서 결정한 사항이었기 때문에 소용 없는 짓이었다. 이에 정병욱은 자기한테 이런 걸 알려 준 목적이 뭐냐고 묻자 가현은 아무리 대의가 목적이라도 죄 없는 사람들이 희생양으로 삼는 건 마음에 안드니 '''자신과 함께 그들의 계획을 망쳐버리자고 제안한다.''' 그럼 백신은 어떡하냐고 묻지만 '그딴 건 지들이 알아서 만들라고 해라, 넌 니 목숨이 달렸는데 지금 그게 중요하냐'는 그녀의 답을 듣게되고 '''웃으면서 그것도 맞는 말이라며 손을 잡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성가현 제안 받아들인 정병욱.pn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손잡은 병욱, 가현.png|width=100%]]}}}|| ||<-2> '''성가현과 협력 관계가 된 정병욱''' || >'''"하긴... 그것도 맞는 말이지 말입니다."''' '''6화''', 평소처럼 생존자 수색 작전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 차를 타고 가던 중 호송버스에 있던 김기관이 그를 목격했지만 정병욱은 김기관을 보지 못했다. '''8화''', 생존자 수색 도중 부소장이 일행에서 벗어나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자 부소장의 행방에 대해 짐작 가는게 없냐고 묻는 조관혁에게 본인도 없다고 답한다. 잠시 후 총소리가 들리고, 총소리가 난 곳을 찾기 위해서 최충일, 조관혁과 함께 이동한다. 이동하던 중, 어느 건물 앞에 넘어져있는 호송버스를 발견하고 어떻게 진입해야 할지 고민하는 최충일과 조관혁에게 건물의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방식으로 진입하자고 제안하고 실행에 옮긴다. 조심히 버스 위로 내려온 후, 문을 노크하며 내부를 확인했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후 안에 있는 생존자는 멀쩡하냐고 묻는 최충일에게 아무도 없다고 보고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20806-101103~2.pn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고민에 빠진 정병욱.jpg|width=100%]]}}}|| '''9화''', 그날 밤, 김현수와의 대화와 정병욱의 독백을 보면 결국 버스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부소장을 찾는 것도 실패한 채로 돌아오게 된 듯하다. 정병욱은 김현수에게 혹시 부소장은 뭔가를 알아버렸고 이 때문에 최충일 일행에게 살해 당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그건 너무 억지라고 말하는 김현수에게 아직 자신들은 이용 가치가 있고 아무 사실도 모른다고 생각해 살려두는 거 아니겠냐고 답한다. 이에 김현수에게 '만약 그랬다면 혼자 있을 때 따로 불러냈겠지 왜 위험 감수를 해가면서 자신들과 같이 나갔을 때 죽였겠냐.'라며 부정 당한다. 이에 대답이 막혀 아무말도 할 수 없었지만 이미 그는 최충일과 조관혁을 빌런이라고 못박아 놓은 상태였는데 아까 있었던 버스 역시 그들이 꾸민 짓 아니냐는 추측까지 했다.[* 이때 추측이 거의 김기관급으로 가관인데, 부소장을 몰래 죽인 후 시체를 처리하고 정병욱을 불러 버스 안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일부로 보여줬다고 하며 그래서 병욱에게 직접 버스로 가서 구하라고 시켰다고 한다. 참고로 버스 구출 작전을 제시한 것이 바로 '''정병욱 본인이었다.''' 참고로 최충일은 몰라도 조관혁은 '''극도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김현수에게 성가현이 알려준 정보를 말해줄까 생각했지만 그랬다간 김현수마저 위험해질 테니 이건 자신과 성가현 둘이서만 해결해야 한다며 말하지 않았다. 이후 자리를 뜨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성가현과 준비해 뒀던 작전을 실행한다. 다음 날, 최충일 일행의 작전에 빠진 후 그들이 나간 사이 이정만과 손을 잡게 된다. 당연히 이를 본 김현수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고 이를 따지기 위해 정병욱과 단 둘이 이야기를 한다. >'''김현수''' : 야이씨, 갑자기 왜 이리 급발진이야?!?!??! 아직 아무것도 확실한 게 없는데 저 사람들 편은 왜 들어줘??!!?? 오늘 수색 따라 안 나간다는 게 다 이것 때문이었던 거야???? >'''정병욱''' : 딱 보면 모르겠슴까...?[* 재밌게도 이 대사는 복학일기 당시 정병욱의 행동에 분노한 강태현이 이원희에게 총을 겨눈 채 병욱에게 날린 대사와 거의 비슷한데, 평소보다 더 낮은 톤으로 말하는 점도 비슷하다.] >'''김현수''' : 잠깐... 너 설마 그 국가원수니 뭐니 하는 허무맹랑한 얘기에 동조하는 건... >'''정병욱'''딱히 저 사람들이 하는 얘기에 넘어가서 도와주는 건 아니지 말입니다. 그냥 어쩌다 보니 목적이 같아서 서로 이용하는 거지... >'''김현수''' : 뭐??? 목적이라니? >'''정병욱''' : 딱히 알 필요 없지 말입니다... ''(역안으로 김현수를 노려보며)''[* [[파일:혐병욱2.jpg|width=400]]] 김현수 뱀은 그냥 제가 억지로 시켜서 여기 남아있는 걸로 하면 됩니다. >'''김현수''' : 그게 무슨...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혐병욱.jpg|width=100%]]}}}|| || '''김현수를 제압하는 정병욱''' || 김현수가 이정만과 손을 잡은 건에 대해 따지자 정병욱은 그냥 어쩌다 보니 목적이 같아서 서로 이용하는 것 뿐이라고 답한다. 이에 김현수가 목적이 뭐냐고 묻자 "딱히 알 필요 없으며 김현수뱀은 자신이 억지로 시켜서 여기 남아있는 걸로 하면 됩니다."라며 역안으로 그를 노려본 후 김현수의 어깨를 잡더니 '''그대로 니킥을 날려 기절시킨다.''' 그리고 쓰러진 김현수에게 이러는 편이 더 확실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것을 끝으로 화면이 암전된다. 이후 최충일 일행이 작전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는 총을 들고 그들을 경계하고 있었고 김현수는 바로 옆의 의자에 구속해 놓았다. 협상 종료 후, 순순히 물러나는 최충일 일행을 보며 당황해하고[* 성가현의 말대로 최충일 일행이 생존자들을 실험체로 쓰려는 거였다면 수주간이나 고생하며 모아놓은 생존자들과 거점을 이렇게 쉽게 포기하는 게 이상했기 때문. 실제로 최충일 일행 시점에서는 마트의 생존자들에게 배은망덕하다고만 하지, 정병욱이 걱정하던 생체 실험에 대한 말은 일언반구도 나오지 않았다.] 김현수를 풀어주자 김현수가 극대노하며 폭언을 뱉자 한 번 더 당황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빡현수 2.png|width=100%]]}}}|| '''10화''', 김현수를 풀어주는 모습으로 등장. 사방이 뻥 뚫린 바깥에서 그렇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우면 좀비들이 몰려올 텐데 큰 소란을 피우냐고 따지는 김현수에게 그동안 아무 습격도 없었다며 걱정안해도 된다고 그를 안심시키려고 했지만 김현수는 '''그동안은 최충일 일행이 이 주변 정리를 주기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이제까지 주변엔 아무도 없었던 것이라며 정병욱의 말에 반박한다.[* 여기서도 김현수가 언급하지만 병영일기 때부터 줄곧 등장한 좀비들은 생전의 행동을 그대로 반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생존자들이 모여있는 곳은 '''마트'''. 당연히 생전 이곳에 장을 보러 다녔던 좀비들도 있을 테니 최소 십수 마리는 마트에 나타나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던 것은 용병들이 주변 일대의 좀비들을 꾸준히 처리해왔기 때문이었다.] 이에 정병욱은 당황해 하면서 우리랑 같이 다닐 땐 그런 거 시킨 적 한 번도 없었지 않았냐고 반박했지만 수색작전에 자진해서 참여해준 것도 감사해야할 일인데 염치없이 그런 것까지 시킬 수 없으니 배려해 준 거였다며 김현수에게 역으로 반박을 당한다. 그리고 아무런 계획도 뭣도 없이 최충일 일행을 몰아낸 이정만과 그 생존자들에게 화를 내던 김현수에게 너는 무슨 헛바람이 불어서 일을 이 사달로 만들냐며 꾸짖음을 당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리고 결국 김현수의 우려대로 수많은 좀비들이 마트에 몰려오기 시작했고 역시 큰소리 치던 사람들은 위축되어 물러서고, 이를 꾸짖는 사람과 거기에 반박하는 사람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하며 상황이 안좋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이에 김현수가 자신에게 사람들을 데리고 마트에 바리케이드를 만들라고 지시하자 사람들을 대피시킨다.[* 이때 [[주객전도|본인이 분대장인데도 관등성명을 댔다.]]] 그렇게 일이 순조롭게 잘 되어가는 듯했지만 주차장 구석에 어떤 여자 아이가 울고 있었고 자신이 구하러 가겠다면 좀비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 이후 그 아이를 안고 마트로 들어가려 했지만 마트 입구에는 좀비들이 많아 갈 수 없는 상황. 이에 진즉에 김현수를 믿고 그와 상담했어야 했다면 자책한다. 다행히 김현수가 차를 몰아 좀비들을 모두 쳐버린 덕에 길이 생겼고 그렇게 아이를 데리고 마트에 들어오는데 성공한다. >''''[[박건(일기 시리즈)|또...! 또 희생...!]] 이번에도...! 내가 부주의한 탓에...! 난 대체... 그동안 뭘...!'''' 하지만 김현수가 운전하던 차 바퀴에 좀비의 팔이 끼어버린 바람에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몰려 결국 좀비들에게 둘러쌓이고 만다. 이를 본 정병욱은 김현수를 구하러가지만 이정만이 혼자서는 무리라며 김만득과 함께 그를 말린다. 그럼 한명이 아니면 되지 않냐며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외면뿐이었다. 이후 이정만은 김현수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말라 하며 정병욱을 만류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20806-101410~2.pn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20806-101301~2.png|width=100%]]}}}|| >"...까." >'''"ㅈ까 시발!!!"''' 그러나 이미 눈 앞에서 [[박건(일기 시리즈)|선임]]을 잃은 정병욱은 또 다시 [[김현수(일기 시리즈)|누군가]]를 잃게 된다는 것이란 생각할 수 조차 없었다. 그렇게 자신을 만류하던 이정만에게 욕설을 퍼부운 후 목숨을 걸고 김현수를 구하기 위해 뛰쳐나가게 된다. 이번에야 말로 다른 결과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김현수가 갇힌 차 주변의 좀비들에게 총을 난사하며 좀비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참고로 이때 무려 65발(...)을 한 탄창으로 쏴갈겨 버린다... 보통 한 탄창에 10발을 삽탄하는걸 생각하면 만화적 허용인듯 하다. 여담으로 총알이 무한정 있는게 아니라고 발언한게 정병욱인걸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자신에게 시선이 쏠린 좀비들을 보고 이대로만 가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좀비의 기습공격에 위기에 빠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정병욱 구사일생 1.pn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정병욱 구사일생 2.png|width=100%]]}}}|| >'''"뭣....?"''' '''첫 번째 쿠키 영상''', 뒤에서 나타난 좀비에 의해 감염될 뻔 하지만 때마침 마트에 온 강태현이 이걸 목격하고 그를 덮쳤던 좀비를 총으로 맞추면서 가까스로 살아남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